<p></p><br /><br />서울 송파구의 반지하에서 생활고에 시달리던 세 모녀가 남은 월세와 공과금, 그리고 ‘죄송하다’는 편지를 남긴 채 세상을 떠난 지 내일로 꼭 10년이 됩니다.<br> <br>우리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를 그대로 드러낸 사건이었습니다. <br> <br>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에선 갖가지 달콤한 공약이 쏟아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국민의 대표자가 되겠단 그들의 다짐 속에는 송파구 세 모녀처럼 도움이 간절한 이웃을 지키는 진실된 약속이 담기길 바랍니다. <br> <br>마침표 찍겠습니다. <br> <br>[비극을 막는 약속.] <br> <br>뉴스에이 마칩니다. <br><br>고맙습니다.<br /><br /><br />김윤수 기자 ys@ichannela.com